백순대 먹으러 신림동으로 고고씽-시네마 전라도집

 

 

 

 

 

 

티비에서 백순대가 나오더라구요

백순대는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음식이라

먹어보러가보자 했는데 신림동은 넘멀더라구욬ㅋㅋ

 백순대 파는 가까운곳에 가자! 했는데 가까운곳엔 백순대 파는곳이 없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신림동까지 고고

 

 

 

 

 

들어오자마자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언니일로와~~이러고 학생일루와

정신없어서 그냥 사람없는곳으로 착석

 

 

 

 

 

앉자마자

식혜랑 음료수가

서비스로 나왔어요

이런거 너무 좋아요. 식혜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근데 여기있는 가게들 모두 서비스가 다 똑같은듯ㅋㅋㅋ

 

 

 

 

 

이것도 서비스

간위에 참기름이랑 땡초

뿌려준것

간도 안말라있고 맛있었어요.

순대보다 이걸더 맛있게 먹은듯..

 

 

백순대 2인분(14000)요~!

 

 

 

 

아주머니가

오셔서 막 볶아주세요.

 

 

 

 

순대도있고

곱창도들어있고

특이하게 쫄면사리가 들어있어요.

 

 

 

 

 

 

아주머니가 마구볶아주다가

손님이 갑자기 많아졌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가버리셨는데

 

 

 

쏠이가

타는냄새난다면섴ㅋㅋㅋ

계속 뒤적뒤적

 

 

 

 

 

그러다가

다시 아주머니가 오셔서

막볶고

부추를 뿌려주십니다.

 

 

 

 

 

비쥬얼은 굿굿

 

 

 

 

 

 

 

한입먹는순간

음..그냥 양념장 없는 순대볶음!

너무 기름맛이 많이 느껴져요 ㅠㅠ

아예 저 소스에 범벅을해 먹었어요 느끼해가지구.. 반도 못먹고 나왔답니다.

 

 

맛은 특별할것 없는.. 주위가게들보니까

나오는게 다 똑같더라구요.그냥 기름에 볶은 순대니까 별다른 맛은 없음 ㅜ

 그냥 사람없는곳 이나 마음이 가는곳 가셔서 드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순대볶음이 더 맛있을것 같아요.

아주머니한테 인사도 하면서 오시는 단골같은분들은 그냥 빨간 순대볶음을 드시드라구요.

 

무튼 한번 먹어봤으니 다신 안갈맛입니다ㅜㅜ느끼해요!

주인아주머니는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요기는

.

.

.

.

.

맛집아닌 그냥 음식점